내가 누군가에게 말하길
나는 겨란후라이 노른자를 안터트리고 뒤집을 수 있으며
그것도 한 번에 세개까지 뒤집는다고.
그리고 언젠가 기회가 찾아온다면 면전에서 보여주겠노라고.
그러나 끝내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고
그 이후로는 거짓말처럼 단 한 개도 제대로 못뒤집으며
줄곧 터트려오고 있다.
과연 계란 노른자의 비명은 언제쯤 멎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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