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역사를 24시간이라고 봤을 때, 최초의 인류는 자정이 되기 4분 전에 출현하였으며, 인터넷이 발명되어 세간에 보급이 된 것은 자정이 되기 2초 전이다. 우리들이 글을 남긴 흔적에 대한 시간은 무한히 0에 수렴한다. 이 글들은 잠깐의 관심을 받다가 한 세대가 지나기도 전에 모두의 관심에서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