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역: 사우디 아라비아, 마카 지방, 메카 시
이름: 알 하람 사원
규모: 사원 자체만 400,800 제곱미터, 성지까지 포함하면 4,008,020 제곱미터(990 에커), 400만명 동시 수용.
시기: 634년에서 644년 사이에 착공된 것으로 추정.
하즈 기간에는 항상 전세계 신자들의 방문으로 만원을 이룬다.
하람은 신성한이라는 뜻의 형용사.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Masjid_al-Haram
2.
지역: 카타르, 알 마디나 지방, 도하 시
이름: 알 나바위 사원
규모: 400,500 제곱미터, 100만명 동시 수용.
시기: 622년 이전에 착공된 것으로 추정.
무하마드가 마지막으로 쉬던 장소로 시아파나 수니파 모두에게 알 하람 사원에 이어 회교의 두 번째 성지.
예언자의 사원이라는 뜻.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Al-Masjid_an-Nabawi
3.
지역: 이란, 이스파한 지방, 이스파한 시
이름: 샤 혹은 이맘 사원
규모: 400,500 제곱미터, 70만명 동시 수용.
시기: 1611년 착공.
남쪽 구역에 해당하는 낙쉬에 자한 광장에 위치한 자아메 아바시 사원을 포함하면 규모는 더 커진다.
한때 자메 사원으로도 불림.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Shah_Mosque
4.
지역: 이라크, 카르발라 지방, 카르발라 시
이름: 이맘 후사인 이븐 알리 성지 및 알 아바스 사원
규모: 390,500 제곱미터, 100만명 동시 수용.
시기: 680년에 착공.
시아파의 세 번째 이맘인 후사인 이븐 알리의 묘가 위치하여 시아파에게는 가장 중요한 성지.
카르발라 전투가 한창이던 680년에 착공.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Al_Abbas_Mosque
5.
지역: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 러크나우 시
이름: 바라 이맘바라 혹은 아사피 이맘바라 사원
규모: 350,000 제곱미터, 35만명 동시 수용.
시기: 1784년 착공.
시아파 무슬림들이 자신들의 장례 절차인 아자다리를 진행하고 이맘 후사인의 순교자적인 고통을 기리기 위해 건축.
페르시아어인 아자다리는 애도라는 뜻.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Bara_Imambara
6.
지역: 이란, 쿰 지방, 쿰 시
이름: 잠카란 사원
규모: 305,500 제곱미터, 80만명 동시 수용.
시기: 984년 착공.
잠카란은 이란에서 여덟 번째 규모의 쿰 시에 소속된 카나밧 교외구역의 동네 이름을 땄으며, 동네의 이름은 무하마드와 예언자 키즈르를 만난 셰이크 하산 이븐 무틀리 잠카라니라는 이름에서 땄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Qom
7.
지역: 이라크, 나자프 지방, 나자프 시
이름: 이맘 알리 사원
규모: 300,500 제곱미터, 80만명 동시 수용.
시기: 900년에 착공하여 977년 완공.
시아파에게는 세 번째로 중요한 성지.
시아파 전승에 따라 첫 번째 이맘이 되었던 무하마드의 사촌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가 묻혀 있다.
여담으로, 수니파에서 이맘은 칼리프와 같은 의미지만, 시아파에서는 '알리의 자손으로서 시아파의 최고 지도자'라는 의미.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Imam_Ali_Mosque
8.
지역: 이란, 라자비 코라산 지방, 마쉬하드 주도
이름: 이맘 레자 성지
규모: 고하르샤드 사원은 267,079 제곱미터, 70만명 동시 수용. 이 수치에는 라자비 이슬람 과학대학교, 기도실, 도서관, 박물관, 이맘 리다의 마우솔레움(묘), 순례객을 위한 식당, 4개의 회의실도 포함.
시기: 818년 착공.
이맘 레자는 선지자이자 회교 창시의 근간이 되는 무하마드의 조상 가문인 이맘 레자의 영묘가 있는 곳.
이맘 레자를 아랍어로는 알리 알 레자라고도 읽는다.
331,578 제곱미터의 7개의 정원도 포함하면 589,657 제곱미터로 사실상 세계 최대의 이슬람 사원.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Imam_Reza_shrine
9.
지역: 이란, 이스파한 지방, 이스파한 주도
이름: 셰이크 롯프 알라 혹은 셰이크 롯폴라 사원
규모: 200,500 제곱미터, 50만명 동시 수용.
시기: 1603년 착공하여 1619년 완공.
페르시아의 왕(샤)이었던 아바스 1세와 사파비드 왕조의 걸작이라고 평가 받는다.
나스탈릭 양식으로 쓰인 페르시아어의 캘리그라피 장식 또한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나스탈릭 캘리그라피는 국제표준화기구에 연번 15924로 등록되어 있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Sheikh_Lotfollah_Mosque
10.
지역: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시
이름: 파이살 사원
규모: 189,705 제곱미터, 주기도실에서 10만명과 정원과 포르티코에서 20만명을 포함 도합 30만명 동시 수용.
시기: 1986년 완공.
터키 건축가인 베닷 달로카이가 베두인 족의 텐트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
파키스탄의 수도인 이슬라마바드의 랜드마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히말라야 산맥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
1964년부터 1975년까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왕으로 재임한 파이살 빈 압둘라지즈 알 사우드가 파키스탄 정부로의 경제를 지원하면서 1966년 착공하여 1986년 완공.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Faisal_Mosque
11.
지역: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 러크나우 시
이름: 우르두어로 초타 이맘바라 혹은 아랍어와 힌두어로는 이맘바라 후사이나바드 무바락 사원
규모: 150,000 제곱미터, 10만명 동시 수용.
시기: 1784년 착공.
무하람과 같은 특별한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밝히는 초와 설치되는 데코 때문에 빛의 궁전이라고도 불린다.
무하람은 금지된 이라는 뜻으로 라마단 다음 가는 두 번째 중요한 이슬람 음력 전례력 상의 절기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Chota_Imambara
12.
지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방, 자카르타 시
이름: 이스티크랄 사원
규모: 95,000 제곱미터, 12만명 동시 수용.
시기: 1978년 완공.
이스티크랄은 독립이란 뜻의 아랍어.
인도네시아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동남아에서 가장 큰 사원.
자카르타 천주교 주교좌 대성당과 메르데카 광장의 옆에 위치.
여담으로 메르데카 광장은 중국 톈안먼 광장보다 다섯 배, 프랑스 콩코드 광장보다 12배 더 크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Istiqlal_Mosque,_Jakarta
13.
지역: 모로코, 카사블랑카 하즈 지방, 카사블랑카 시
이름: 하산 2세 사원
규모: 90,000 제곱미터, 외부 정원과 함께 10만5천명 동시 수용.
시기: 1993년 완공.
프랑스 건축가 미셸 팽수가 설계하고 뷔그 콘스뜨뤼시옹 사가 건축하여 1993년 완공.
세계에서 가장 높은 210미터의 미나렛이 있고 밤에는 레이저 빔을 쏜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Hassan_II_Mosque
14.
지역: 인도, 마디아프라데시 주, 보팔 주도
이름: 타즈 울 사원
규모: 90,000 제곱미터, 175,000명 동시 수용.
시기: 1985년 완공.
보팔 술탄의 부인, 샤 자한이 대부분의 공사를 담당하였다.
무갈 왕조의 황제인 바하두르 샤 자파르가 19세기 중반에 공사를 시작했으나 영국 동인도회사에 맞선 세포이 항쟁 등과 맞물려 자금의 부재로 공사가 중단됐다가 1971년 재개되어 1985년에 완공되었다.
다른 사원들의 명칭인 마스지드와는 다르게 복수형인 마사지드가 쓰였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Taj-ul-Masajid
15.
지역: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 시
이름: 네가라 혹은 말레이시아 국립 사원
규모: 53,000 제곱미터, 15,000명 동시 수용.
시기: 1965년 완공.
1957년 말레이시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된 후 국가(엄밀히는 독재자 양 디페르투안 아공에 의해 종교가 주도화되면서 1965년 베닝 로드 교회 자리에서 이슬람 사원으로 변경되어 공개됨.
공공 투자를 받아 영국의 건축가 하워드 애슐리와 말레이시아 건축가인 히샴 알바크리, 바하루딘 카심이 함께 건축.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National_Mosque_of_Malaysia
16.
지역: 우간다, 캄팔라 시
이름: 가다피 혹은 우간다 국립 사원
규모: 48,562 제곱미터, 19,200명 동시 수용.
시기: 1972년 착공하여 2006년 완공.
본디 그 이름은 가다피 사원이었으나 2007년 6월부터 독재자 무아마르 가다피의 집이자 집무실로 쓰이다가 2011년 10월 가다피의 사망으로 우간다 국립 사원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Uganda_National_Mosque
17.
지역: 인도, 델리 국립수도 지역, 올드 델리 시
이름: 자마 사원
규모: 45,000 제곱미터, 8만5천명 동시 수용.
시기: 1644년에서 1656년 사이에 완공.
타지 마할을 건축한 무갈의 황제 샤 자한이 건축 시작.
2006년 두 차례의 사원 내부 폭탄 테러와 2010년 총기 난사 사건 등으로 공격 받은 바 있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Jama_Masjid,_Delhi
18.
지역: 오만, 무스카트 행정지방, 무스카트 시
이름: 술탄 카부스 대사원
규모: 40,000 제곱미터, 정원까지 포함하면 416,000 제곱미터로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
시기: 2001년 완공.
1993년 설계 시작하여 버셔 건축사에 의해 1995년 위치가 선정되고 커릴리언 알라위 건축사에 의해 6년 4개월에 걸쳐 건축 진행.
17번 자마 사원에 쓰인 것과 같은 30만톤의 인도산 적색 사암이 쓰였다.
90미터의 대형 미나렛과 45.5미터의 측면부 4개의 미나렛이 있으며 그 규모에는 50미터 높이의 중앙 돔과 대형 중앙 무살라를 포함한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Sultan_Qaboos_Grand_Mosque
19.
지역: 방글라데시, 다카 시
이름: 바이툴 무카람 국립 사원
규모: 40,000 제곱미터, 30,000명 동시 수용. 현재 진행 중인 확장공사를 마치면 40,000명 수용.
시기: 1968년 완공.
독특하게도 토끼발 모양의 포르티코가 쓰였다.
토끼발 형태의 부적은 다양한 민족과 오랜 연대에서 행운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여겨졌고, 기원전 600년경 이베리아 반도에 기거하던 이베로켈트족의 유물에서도 그 흔적이 나타난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Baitul_Mukarram
20.
지역: 이스라엘, 예루살렘 시 무슬림(팔레스타인) 와크프 구역(알발다 알카디마)
이름: 알 아크사 혹은 바잇 알 무카다스 사원
규모: 35,000 제곱미터
시기:
유대교의 가장 중요한 성지이자 천주교에서는 세계 3대 성지 중 하나인 예루살렘에 지어진 이슬람에서 세 번째로 중히 여겨지는 성지.
꾸란의 '무하마드가 승천하는 경험;야행(알 이스라 왈 미라즈)' 장에 쓰인 내용을 참조하여 알 아크사로 지어졌고 그 뜻은 가장 먼 곳에 있는 사원이라는 뜻.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Al-Aqsa_Mosque
21.
지역: 아르헨티나, 부에노르 아이레스 시
이름: 파드왕 이슬람 문화원
규모: 34,000 제곱미터
시기: 1995년 당시 대통령이었던 까를로스 메넴에 의해 착공.
이슬람 문화원과 사원을 겸하며, 초등학교, 중등학교 및 신학교로도 쓰인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King_Fahd_Islamic_Cultural_Center
22.
지역: 이탈리아 라치오 주, 로마 시
이름: 로마 사원
규모: 30,000 제곱미터, 12,000명 동시 수용.
시기:
이탈리아 이슬람 문화원을 겸하며, 서방 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큰 이슬람 사원.
주로 무슬림을 위한 교육, 결혼 등 예식, 장례 서비스, 꾸란 주해식, 전시회, 각종 회의 등을 유치하기도 한다.
건축에 있어서 무게 분산의 단점을 많이 극복하여 트라버틴과 청색 코토가 쓰였다.
꾸란의 요점인 신은 빛이다라는 개념에서 비롯된 밝은 색 계열의 반짝이는 타일로 내부 데코가 주로 치장되어 있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Mosque_of_Rome
23.
지역: 파키스탄, 펀자브 지방, 라호르 시
이름: 바드샤히 사원 또는 황제의 사원
규모: 29,867 제곱미터, 10만명 동시 수용.
시기: 1671년에서 1673년 사이에 첫 번째 완공.
사원은 1993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사원이 위치한 성채도시인 라호르 시 전체는 2014년에 지정되었다.
무갈 왕조의 여섯 번째 황제이자 세계의 정복자라는 칭호를 얻었던 아우랑제브가 세운 황립 사원.
인도 자이푸르산 적색 사암으로 대형 외부 정원을 치장한 때인 2008년을 마지막 완공년도로 보기도 한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Badshahi_Mosque
24.
지역: 예멘, 사나 지방, 사나 행정지역
이름: 살레 사원
규모: 27,300 제곱미터, 중앙 홀을 포함하면 40,896 제곱미터, 44,000명 동시 수용.
시기: 2008년 착공.
비신자에게도 공개되어 관광객이 주로 찾는데, 테러위험구역이기에 폭탄감지견과 경찰이 상주하고 있다.
흑색 현무암과 적색, 백색, 흑색 석회암이 많이 쓰여 일반적인 사원의 색채와 상당히 다른 느낌을 준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Saleh_Mosque
00.
지역: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꼬르도바 시
이름: 현재의 이름은 메스끼따 까떼드랄 혹은 성모승천 대성당
규모: 23,000 제곱미터
그 터는 본디 레린스의 빈센트 바실리카라는 서고트족의 작은 기독교 사원으로 시작되었고, 한때 당시 지역 무어인의 왕(에미르)이었던 압드 알 라만 1세가 서고트족 천주교도들로부터 일부를 구입하여 784년까지 무슬림의 구역과 천주교도들의 구역으로 반씩 나뉘어 운영되다가 서고트족이 약체화되면서 사원을 모두 허물고 이슬람 사원으로 변모되어 1236년 레꼰끼스타에 의해 수복당할 때까지 이슬람 사원으로 운영된다.
스페인 남부의 대표적인 다주식 건축물이자 내부는 장당식 성당으로써의 르네상스 신랑의 절정을 보여준다.
아치 상단에는 백색 홍예석이 쓰였고, 벽옥과 오닉스, 대리석, 화강석이 쓰인 856개의 기둥들이 있는데 기둥머리가 쓰인 예와 기둥 본연의 모습을 근본적 바탕으로 로마의 고대 신전으로부터 가져온 것임을 알 수 있다.
2000년대 초반에 스페인에 거주하는 무슬림들이 메스끼따 내부에서 이슬람식 기도를 올릴 수 있게 해달라고 몇 차례 요청과 함께 캠페인을 벌였다가 꼬르도바 교구와 교황청에 의해 기각된 바 있다.
서벽에는 9개의 까삐야, 동벽에는 12개의 까삐야, 북벽에는 10개의 까삐야, 남벽에는 4개의 까삐야와 미흐랍과 막수라가 자리 잡고 있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Mosque%E2%80%93Cathedral_of_C%C3%B3rdo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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